츄니토리를 애용하는 20대 여시입니당
웃픈 사실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분명 츄니토리가 입고 입는 옷이 예뻐서 충동구매했는데 막상 제 몸뚱이에 입혀 놓으면 느낌은 완전 다르다는 사실 ㅠㅠ
아래 츄니토리 사진을 보면 남친들이 좋아하는 여친짤 느낌이 물씬나기는 하네요.
내편이 아닌 울 남편 왈, 너가 츄니토리랑 몸매가 같아?
내가 뭐 어디가 어때서, 츄니토리랑 뭐가 그렇게 다르냐고 남편에게 답하기는 했지만 사실 살짝 많이 다르기는 합니다 ㅇㅈ 게다가 츄니토리 키가 프로필 상 165cm에 53kg이라고 하니 저랑은 여러모로 접점이 없네요.
아무튼 올해만 벌써 5벌 정도를 츄니토리 사이트에서 구매했는데 저만 알고 싶은 츄니토리가 생각보다 인플루언서였더라구요.
츄니토리가 겉으로 보기에는 아가씨 같았는데 이미 결혼한 유부녀로 남편과 아이들이 있었다는 건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궁금한건 못참는 지라 츄니토리 인스타에 냅다 달려가보았는데요.
아주 바람직한 뒤태를 선보이는 츄니토리 남편분의 뒷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츄니토리나 남편분이나 옷을 워낙 잘 입으시니 유부남 유부녀 느낌이라기보다는 남친 여친의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아요.
츄니토리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사진에는 이렇게 아가씨 스러운 모습과 엄마로서 아이들을 챙기는 다정한 모습도 비춰지고 있는데 워킹맘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느낌이랄까?
츄니토리, 당신의 남친이 되고 싶어요. 전번좀 주세요 라는 말이 웬만한 남자들 입에서 나오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츄니토리가 과거에 게시한 아래 사진을 보면 어느 누가 애 둘 있는 엄마라고 말할까 싶네요.
심지어 저는 아직까지 아이가 없는 여자인데도 오히려 저보다 몸매 관리를 더욱 잘하신 츄니토리 님이시네요.
부럽 부럽.
츄니토리 프로필을 확인해보니 나이가 30대 후반을 넘어선 것 같은데 여자 나이 30대 후반에 웬만한 다이어트를 해서는 츄니토리처럼 몸매 관리를 한다는 게 막상 쉽지는 않거든요.
츄니토리가 20대 30대 젊은 여성분들에게 워낙 인지도가 높은 분이라서 그런지 이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으신가 봐요. 츄니토리 이혼한 거 아니냐, 새 남편과 재혼한다, 츄니토리 남친 있다 뭐 이런 검색어 들이 연관되어 뜨고 있지만 아래 츄니토리 인스타에 들어가 보시면 이런 이야기가 허무맹랑하다는 사실을 확인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의류 사업으로 너무 바쁘시다 보니 츄니토리 님이 인스타 게시글을 많이 올리지 않고 게다가 예전처럼 남편 사진을 자주 업로드 안하니까 츄니토리 남편 이혼, 남친, 재혼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인플루언서로서의 삶이라는 게 역시나 쉽지는 않은 것 같다는 걸 츄리토니를 통해 배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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