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 바우만 근황 결혼 부인

성덕 바우만 근황 중에 가장 궁금한 부분이 아무래도 그의 건강 문제 뿐 만 아니라 결혼 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덕 바우만은 지난 2002년 미국 미네소타주 파인의 한 교회에서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성덕 바우만이 한국인 청년으로부터 골수를 기증받은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시점이었습니다.

 

그 나이에 결혼은 30대의 남자에게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백혈병이라는 어둠에서 빠져나와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성덕 바우만의 결혼 소식은 한국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결혼 그 이상의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성덕 바우만의 결혼식이 드라마틱한 부분이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 말고도 그에게 골수를 나눠주었던 서한국씨가 자리를 함께 했다고 하네요.

서한국씨는 본인으로 인해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성덕바우만을 보면 어떤 생각에 잠기셨을까요?

 

성덕 바우만의 부인의 이름은 다나 머피였는데 아마 재혼이었는 가 봅니다.

 

12세와 10세인 와이프 머피의 두 딸 빅토리아와 케이트를 소개하면서 성덕 바우만이 말하기를 “너희들을 만나서 너무 기쁘다. 좋은 아빠가 되어 언제나 너희를 사랑할께. 가족은 꼭 혈연으로 이뤄진 것만이 아니야. 가족이란 강한 유대감이자 사랑 그 자체야”라고 감동적인 말을 했다는 기사가 당시에도 여러 매스컴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성덕 바우만의 아내인 다나 머피는 두 딸의 어머니라는 정보 외에도 성덕 바우만보다 8세 연상이라는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점이 보도되기도 했었습니다.

성덕바우만 근황을 보니 백혈병에 걸린 이후 미국에서 파일럿의 꿈을 접게 되었고 현재는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보안방화벽 구축전문가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성덕 바우만이 와이프를 만나게 된건 온라인 게임 도중 채팅을 하다 아내를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당시 두 사람은 6개월 동안 온라인 상에서 게임을 하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조금 씩 알아가기 시작했고 이듬 해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에베퀘스트 컨벤션에서 처음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성덕 바우만이 지금의 아내와 만나게 된 과정을 인터뷰한 아래 내용을 보시면 그가 얼마나 사려 깊은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을 실제로 보는 것은 어쩌면 위험한 일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서 아내를 만나기로 한거죠"

친구들과 지금의 제 아내는 다 같이 만나서 주말을 함께 보냈는데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리는 그날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죠. 그 후로 전화 통화도 더 많이 하게 되었고 그렇게 반년 정도 지난 후에는 함께 몇주 동안을 보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성덕 바우만이 부인을 엄청 사랑하는 가 봐요.

심지어 백혈병 완치된 순간보다 다나를 처음 만났을 때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하더라구요. 성덕바우만 부인이 알고보니 간호사였더라구요.

 

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그의 아내는 미숙아를 돌보는 일을 맡고 있는데 성덕 바우만이 백혈병에 걸려서 수술에 성공하기까지의 고국 한국에서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된 날 아내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하네요.

성덕 바우만은 최근 근황을 들어보니 그들 부부가 함께 살 집도 자신이 직접 지었다고 하더라구요. 건축가로서의 재능도 남다르신가 봅니다.

성덕 바우만이 마지막 인터뷰로 전한 근황을 보면 부인 다나의 두 딸을 친딸처럼 생각하기에 성덕 바우만은 자신의 친 아이를 낳을 계획은 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역시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면 보통 사람은 아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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