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박경림 재판

박경림이 박수홍과 형 그리고 형수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재판에 출석하여 증언 적이 있었는 가 보네요.

방송인 박경림은 박수홍의 오랜 절친으로 예전부터 유명했었는데요.

박수홍의 늦깎이 결혼식에서도 참석하여 개그맨 김수용과 함께 혼주 역할을 했을 정도로 박수홍과는 막역한 사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수홍 박경림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건 무려 3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당시 박경림은 중학교 1학년 시절 꼬맹이였고 어떤 계기로 국립극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차 갔었는데 그자리에 진행자로 예정되어 있던 개그맨 김국진이 사고를 당해 갑자기 박수홍이 진행자로 나서게 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하네요.

 

요즘 같은 세상에 박경림 박수홍 처럼 30년 이상의 인연을 맺는다는 게 사실 쉽지는 않은데 두 사람다 정말 대단하네요.

 

이번 박수홍 형수 가족 재판 과정에서 박경림이 나서게 된 것도 이런 인연의 결과라고 보아야 하겠네요.

박경림은 재판장에 등장하여 박수홍의 형수가 주장하는 박수홍의 출연료와 관련한 주장에 반박하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하더라구요. 박수홍 형수가 재판 중 박수홍 형의 입장을 대변하는 발언을 하고 법인 자금 횡령을 부인하는 식의 주장을 펼치자  박경림이 결정적인 증언을 하여 박수홍에게 유리한 입장을 드러냈다는 것입니다.

 

 

저는 사실 이 재판이 너무 지리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큰 관심은 없었는데 재판의 핵심 요지는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 박진홍이 동생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약 1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빼돌린 것이 아닌 가 하는 부분에 있어서 박수홍과 박수홍 형 내외 사이에 서로 입장차가 발생하여 횡령 혐의로 재판을 벌이고 있는 가 봅니다.

 

박경림이 박수홍의 재판에서 증언을 해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인간적인 감정으로 이렇게 어려울 때 돕는 걸 보면 박경림이 참 인간적인 면모가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수홍 박경림 재판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람은 결국 혼자 살아가는 존재는 아닌 가 봅니다.

서로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인연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결국 언젠가 내가 힘들 때 나를 지켜주고 도와주는 사람을 곁에 둘 수 있는 것이겠죠.

 

여러분도 앞으로 박수홍 박경림 같은 친남매의 인연을 만들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자와 여자 사이에 이런 가족 같은 관계가 쉽지 않은데 아무튼 존경스러운 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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