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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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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은 부산의 양대조직 중 하나인 20세기파 행동대장이었고 질모는 칠성파 행동대장이었다.

 

칠성파와 20세기파의 앙숙관계가 하루이틀 일이 아님에 대해서는 부산 시민들도 상당수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구체적으로 이들 두 조직을 상징하는 위대한 질모가 잇뽕을 쳤다는 이야기는 다소 생소할 수 있다.

질모 위대한 두 사람의 스토리를 들어보자.

참고로 이 내용은 위대한과 질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칠성파 현역 건달로부터 나온 신빙성 있는 자료라는 점을 알린다.

 

q) 위대한의 어린시절은 어떠했나?

a) 근데 그때 대한이가...내가 봤을때 대한이가...지금 모습하고 예전 모습하고 예전모습이 몸이 더 좋았어요. 솔직히 말해서. 더 좋았어요. 그때 몸이.

 

q) 위대한은 야구하다가 소년원 간거 맞나요?
a) 예. 어떤말이 있었냐하면예. 대한이가 그 때 죄명이 그거거든예. 죄명이 또 나오잖아. 내용이 안좋은게 뭐냐면예,뻑치기. 뻑치기로 왔거든예. 뻑치기로. 뻑치기로예. 뻑치기로. 지금은 잘 하고 있고. 그럼 됐지. 맞다아입니까. 뭐 없으요.

 


대한이는 착합니다. 착하고요. 방송나와서 고함지르고 내가 남포동 위대한인데 하는게 뭐냐면예. 그게 뭐냐면예. 내가 아직 건재하다. 이거거든예.딴거 없으요.

q) 칠성파 질모는 어릴때 어땠나요?

a) 질모는 뭐 뭐 어릴때 가난해가 생할시작했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 한 명이 있는데.. 그 친구는 이쟈 참~~(말 끊김)

 

q) 질모가 위대한 작업했죠?
a) 맞아요. 맞아요. 이쟈 대한이가 이쟈 받아줬지. (질모보고) 오라고. 근데 (질모가) 작업 못했어. 졌어.

당시 시청자와 칠성파 조직원의 대화를 들어보면 질모가 위대한에게 시전한 방식은 비겁하게 작업을 했다고 한다. 이어서.

a) 대한이는 항상 남포동에 있고. 질모가 중간에 들어왔지.
(질모가) 졌지. 그래가 대한이가 대단한거라.
대한이 인마는 .. 기,기세 안 지고 느그 다 들어와바라 내가 아무도 안 진다 하면서 대단한거지.. 

 

생각보다 길어진 관계로 위대한 질모썰은 이어서 포스팅 하겠음.

 

https://suri0206.tistory.co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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