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장 위대한이 김호현한테 마운트 타서 잡혔고 김성모가 심판봤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팝갤에 몇개 올라오면서 과연 부산대장이 위대한인가 김호현인가 하는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당시 김호현 위대한 싸움의 직관러는 부산 김성모로 알려져 있고 들리는 바로는 김호현이 몸빵으로 위대한 마운트를 타서 줘패려는거 위대한이 결국 "그래 내가 졌다 나 때리라" 고 말했다고 하는데 이 상황에 대해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나도 김호현이 김윤태 방송나와서 직접 이야기하는 걸 듣긴 들었다.
부산 김호현 말로는 "위대한 나한테 맞은거 팩트고 위사모들이 그냥 날조하는거다. 안믿고싶으면 안믿어도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했다.
다음 말까지 들어보면 위대한으로서도 이거 한마디 반박은 해야할 것 같은데 지금 징역을 살고 있어서 상대방의 입장까지 들어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호현 왈,
"그리고 위대한은 내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나랑 엮지마라"
내 적수도 깜냥도 아니니 비빌 생각도 말라는 건 위대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기분이 좋을 수 없는 말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위대한 김호현 싸움썰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는데 그 날 새벽 누군가가 방송에서 김호현이랑 통화를 했었고 김호현은 위대한에게 섭섭했던 부분부터 마운트타서 위대한 팬 것까지 다 말했던 것 같다.
물론 친구끼리 누가 이기고 지고 그런건 없지만 위대한이 통화로 먼저 김호현 자신에게 잇뽕까자고 하고 찾아왔고 그래서 김성모가 심판보고 자기가 마운트 탔다는 식으로 말을 이어나갔다.
여기까지만 말하고 김호연은 위대한에게 어느정도 선은 지켜주었는데 며칠 뒤 심판을 본 것으로 알려진 성모도 사실이라고 실토한 걸 보면 신빙성이 높은 썰이다.
당시 위사모들은 위대한 김호현 잇뽕썰을 듣고 나서 김호현이 실시간으로 통화로 얘기하는데도 불구하고 "이건 김호현 목소리가 아니다" 부터 시작해서 "김호현은 목소리가 더 낮다", "말이 더 느리다" 는 식으로 김호현 위대한의 싸움 결과에 대해 현실을 부정하였다.
하지만 심판으로 알려진 김성모가 위대한 마운트타서 맞은거 맞다고 실토아닌 실토를 하고보니까 김호현은 술취한 위대한 팬 비겁한 친구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위대한 김호현 싸움 이야기를 정리해보자면 김성모라는 중립적인 관점에서 위대한의 패배가 맞는 것으로 보이나 당시 잇뽕이 위대한이 이미 만취한 상황이었기에 그 결과가 정당한 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설왕설래가 있을 수 밖에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