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만 유튜버 고기남자와 70만 유튜버 지뻔뻔의 호흡이 심상치 않다.
지뻔뻔 남자친구가 바짝 긴장해야 할 만큼 고기남자 지뻔뻔의 케미가 찰떡처럼 잘 어울린다는 건 웬만한 여자의 직감으로 충분히 느껴지기 마련이다.
지뻔뻔은 고기남자와의 콜라보를 통해 본인의 요리실력을 뽐내는 컨텐츠를 올렸는데 본인의 유튜브 닉네임에 어울리게 뻔뻔하기 짝이 없더라능.
고기남자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 논란의 장면은 과거 두 사람의 유튜브 숏폼 "뭐 이런 애가 다 있지?"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이하 지뻔뻔 고기남자의 해당 영상 스토리 간략 정리.
"안녕하세요, 지뻔뻔이에요"로 시작하는 지뻔뻔의 과거 영상은 본인의 요리실력을 뽐내러 왔다고 하고는 고기남자에게 무엇을 좋아하는 지 묻는다.
고기남자가 "나는 피자를 좋아해"라고 말하자 지뻔뻔은 뻔뻔하기 그지 없게도 "그럼 제육 볶음을 만들어 줄께"라는 논란이 일만한 주옥같은 멘트를 던진다.
지뻔뻔은 이런 논란을 의식한 건지 실물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본인의 뻔뻔함을 끝까지 이어나간다.
(마스크 속 지뻔뻔 얼굴은 웃음을 짓고 있겟지?)
심지어 그 제육볶음 조차 마트에서 구매해놓은 제육볶음 이었던 것.
지뻔뻔 실물 공개했다가는 고기남자 구독자님들에게 된통 당할 듯하다.
아무튼 고기남자 지뻔뻔이 평소 어떤 관계였기에 이런 콜라보를 진행하게 된 건지 해당 영상에서 공개가 되었는데 지뻔뻔 고기남자는 사실 친한 사이가 아니란다.
구독자들은 고기남자와 지뻔뻔이 어떻게 친해진지 궁금해했는데 정작 영상 속에서는
" 사실 고기남자와 저는 아직 안 친해요"
" 어떻게 제가 감히 100만 유튜버와 친할수가 있겠어요"
" 맨날 저한테 하꼬라고 놀리는데"
그리고 내뱉은 유튜버 지뻔뻔의 멘트는 본인을 100만 유튜버로 만들어서 고기남자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자는 거였다.
고기남자 지뻔뻔의 콜라보는 꽤나 성공적이었고 결과적으로 지뻔뻔 고기남자 채널의 구독자는 큰 성장을 이뤄냈다.
평소 친분이 그렇게 깊지 않은 고기남자와 지뻔뻔이 이렇게 좋은 영상을 콜라보한 걸 보면 두 사람은 그냥 천생연분인 거다. 아, 참 지뻔뻔 남친분이 이런 말을 하면 마음 상해 하시려나?
그렇다면 지뻔뻔 남자친구분에세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옵니다.
아무튼 앞으로도 이거 논란되는 거 아냐 싶은 재미진 영상을 지뻔뻔과 고기남자 님이 많이 만들어주셨으면 한다. 지뻔뻔 이렇게 얄미운짓 다해놓고 실물 얼굴 공개했을 때 완전 미인이면 같은 여자로서 기분 진짜 안 좋을 듯 하구나.
지뻔뻔 몸매도 같은 여자로서 너무 예쁘고 여성스럽다고 생각하는데 내 가슴에 또 하나의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