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파 조용훈 야구선수

위대한 징역 가고 나서 진짜 상남자들이 안 보이던 찰라 월드컵파 조용훈이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조용훈이라는 이 남자 뭔가 가슴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나와 비슷한 느낌이라 웬지 더 정이 간다.

 

조용훈에게 아마 그 아픔은 과거 야구선수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영광이 있기 때문이었을까?

월드컵파 조용훈은 방송중에도 여전히 무슨 말만 나오면 “ 나 조용훈이야!! 야구선수 조용훈 몰라?” 이 멘트를 단골로 날리는 중이다.

 

조용훈은 그동안 이런 저런 사업한다고 야구선수로 모아둔 연봉 수억을 전부 다날리고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일용직을 전전 하다가 허리까지 다쳐서 관두게 되었다고 하는데 아마 하는 사업 마다 잘 안되고 인생이 꼬이고 보니 마음이 많이 힘들지 않았을 까 생각된다.

 

들리는 말로는 아직까지 형틀목수로 건설 노동자 일을 하면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동조합 활동을 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

 

 

조용훈은 과거 본인이 전주 월드컵파 소속이라고 수차례 밝혔는데 그 조폭의 계보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조용훈의 매력이라면 사람들이 우사 줘도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하고 방송 하는 우직함인데 술마시고 눈 풀리리면 이후의 라방은 예전 위대한 상위 버전으로 포텐 터지는 것 같다.

 

월드컵파 조용훈은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여러 야구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나와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는데 그때도 약간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텐션을 가지고 있었다.

 

최근에 팝콘 TV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걸 보면 부산 건달 BJ처럼 이제는 야구선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아조용훈의 현역 시절을 기억하던 많은 야구 팬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조용훈은 낮술이건 밤술이건 아무튼 술을 엄청나게 많이 마시면서 알콜중독이 의심될 정도로 고주망태가 되는 날이 많은데 그럴때면 "나 조용훈 전주 월드컵파 조폭 출신이야"라고 말을 하면서 반달 행세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또 술 마시고 유흥업소 방문을 했었는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한테 시비를 거는 장면도 여과 없이 방송에 나와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아무래도 이런 사고를 자주 치는 그의 모습을 본 팬들은 야구 현역 시절 박병호, 박경수, 강정호 등이 학창시절 후배 조용훈을 때렸다는 것에 그럴만도했다는 평가를 내리는 중인 듯 하다.

조용훈은 월드컵파 이전 야구 현역일 때는 팬 서비스가 상당히 좋은 선수로 유명했다. 팬들이 싸인 요청하면 이승엽 선수와 달리 잘 받아주었다고.

 

하지만 술이 웬수라는 말이 맞는게 엘리트 야구 선수 출신인 조용훈은 이제 팝콘 티비에서 월드컵파로 이름을 날리고 있을 뿐이다.  아마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조용훈 야구선수로도 꽤 유망한 선수였다는 점이다.

 

아무튼 조용훈 형이 앞으로 팝콘 티비나 유튜버로 대성하길 바란다.

다음 포스트는 조용훈이 언급했던 전주 월드컵파에 대한 이야기다.

 

전주 월드컵파 두목 계보

 

전주 조폭 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