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파 두목 계보와 관련하여 홍창수의 부산 내 입지 그리고 위대한 아버지로 알려진 위경만 서열 등 중요한 정보를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칠성파와 20세기파는 부산에서 오랫동안 대립하고 있는 관계로, 영화 친구가 두 조직 사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20세기파는 조직이 뒤엎어지고 그 틈을 타서 현재 신 20세기파가 떨어저 나왔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분열이 정리된 상태로 20세기파는 단일조직인 20세기 식구로 통합되었다고 한다. 부산 20세기파는 부산에서 칠성파 다음으로 세력이 크고, 수차례 분열과 통합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단위 조직원 수 기준 10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의 조직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신 20세기파는 재건 20세기파와 통합 20세기파로 분할되어 있다고 한다.
부산 20세기파 두목 계보를 정리해보도록 하자.
20세기파 김영춘은 20세기파 초대 두목, 합법적인 사업가로 변신해 은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종식은 20세기파 2대 두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70년대 20세기파의 실세 두목으로 활동하면서 어둠의 세계에 악명을 떨쳤다고 한다.
안용섭은 신20세기파 두목이자 20세기파 부두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1980년대 초대 두목인 김영춘이 은퇴하자 조직의 보스를 이어받았다.
20세기파 위경만은 신20세기파 부두목을 지냈다. 조폭출신으로 현재 수감되어있는 전 프로야구 선수 위대한의 아버지로 유명하고 위경만은 과거 젊은 시절 태권도 수련을 오랜기간 했고, 주먹이 상당히 강해서 8090년대 남포동 오락실 및 유흥 주점을 장악해서 안용섭, 정상수와 함께 20세기파를 재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광명사거리파 두목 이경화 그리고 익명의 부산 건달의 전화통화 내용을 보면 20세기파에서 위경만이 가장 잘나갔던 형님이라는 말이 있었고 역시 위대한 아빠의 입지가 상당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위대한의 말에 의하면 영화 친구에서 동수 역할을 했었던 장동건의 실제인물인 정한철이 위경만의 오른팔이었다고 하니 국내 조폭 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위대한 아버지 위경만은 2013년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20세기파에서 홍창수와 함께 꽤 이름을 날렸던 정한철는 칠성파와의 항쟁 중 사망하였고 이 사건이 영화 친구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하인석이라는 인물은 통합 20세기파 두목으로 사분오열된 조직을 하나로 뭉쳐 조직을 부산 2대 조직으로 재건하였다. 20세기파 홍창수는 통합 20세기파 2대 두목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홍창수는 젊은 시절엔 창수파 두목으로 활동하였다고 전해지며, 재건 20세기파 계열로 현재 통합된 단일 조직 20세기파의 실질적인 두목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