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곽준성을 보면서 요즘 건달은 낭만도 없을 뿐더러 배포도 없다고 생각한 내가 다소 판단 미스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곽준성이 깡이 장난이 아니더라.
과거 김두한이나 시라소니 등 배포 좋기로 소문난 건달들은 휘하에 충성을 맹세하는 동생 여럿을 두고 상대 조직과 주먹다툼으로 들의 영향력을 키워왔지만 요즘 건달은 사실 불법 기업에 불과한 사회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음지에서도 늘상 인물은 나오는 법. 노잼 도시인 대전에서도 곽준성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나왔다.
부산 대장 위대한이 과거 20세기파 후배 조직원(부산 배슬기, 부산 박혁준)으로부터 우사를 당할 때도 연장을 맞으면서 까지 그 칼을 부여잡고 부러뜨릴 정도의 기백을 보인 바 있는데, 최근 유투버 엄태웅이 점찍은 또 한명의 동생으로 불리는 대전 곽준성도 그러한 기백을 갖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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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이 엄태웅이 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은 상남자 스타일이라는 게 내 결론이다.
엄태웅은 이로써 위로는 위대한이라는 남자, 아래로는 곽준성이라는 남자를 곁에 두며 마치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를 하듯이 셋이서 만날 일만 남아있는 듯하다.
대전 곽준성이라고 불리는 그 남자는 해외에서 마주한 연장을 든 강도와 맞짱을 뜨는 기백을 보여줬는데 말이 쉽지 제 아무리 싸움을 잘한 다고 한들 연장은 스치기만 해도 치명적인 부상을 입을 수 밖에 없다.
아마 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어디가서 주짓수나, 종합격투기를 오랜기간 했다고 해도 연장 앞에서는 줄행랑을 칠사람들이 99%일 것이다.
곽준성의 이런 패기는 사실 엄태웅과의 통화 과정에서도 언뜻 드러났는데 그 때도 뭐 이런 애가 다 있지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물론 대전 곽준성이 이제 갓 스무살을 넘은 20대 초반으로 밖에 안보이는 나이였기에 그 마음은 이해가 안되는 바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흉기를 든 상대는 무조건 조심하고 봐야 한다.
곽준성의 혈기가 워낙 강하고 기가 세보여서 당시무장 강도가 도망을 치기는 했지만 이런 운이 앞으로도 있을 거라고 보장 할 수는 없다.
아마 곽준성의 이런 캐릭터를 엄태웅도 눈여겨 봤을 거다.
엄태웅의 컨셉이 현재 수원 남문파를 응징하는 것에서 보여줬듯이 음지에서 양지로의 삶으로 변화하는 과정이기에 그 무리에 곽준성을 동생으로 삼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태웅이 어려서부터 머리가 엄청 좋았다고 하는데 현재 그가 보이는 행보를 보면 인성이 조금 갖춰진 고영웅이나 이런 애들을 규합하여 마치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영화 한편을 찍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물론 필리핀 무장강도에게 보여준 대전 곽준성의 용기가 좋은 방향으로 쓰이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엄태웅이 아마 그에게 성공하기위한 길을 제시해줄 것이라 본다.
남문파 시위에 엄태웅이 대전 대장 곽준성을 데리고 간다면 어느 정도 그 해답이 나올 것이다.
엄태웅 대체 그는 어떤 인생을 산 것일까?
그가 그렇게도 물어뜯는 남문파는 대체 어떤 조직인가.
그리고 엄태웅의 벗이 된 위대한, 성명준은 어떤 삶을 산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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