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태웅 방송에 등장한 안산 원주민파 김대현이랑 금종이보니까 오랜만에 물건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엄태웅 방송에 등장한 동생들 중 하나인 김대현은 과거 청산하고 엄태웅이랑 전국 조폭 와해 작전 시작하면 유튜버로도 성공할 듯 싶다.
건달치고 사실 엄태웅도 잘생긴 편이긴 한데 김대현도 말 잘하고 딱봐도 대마이 장난 없고 씩씩해보이던데 이런애가 형들한테 이쁨받는스타일 이기도 하고 엄태웅도 혼자 남문파랑 전국 조폭들이랑 상대하다가 동생들 하나씩 생기기 시작하니 어깨에 힘 좀 들어간 느낌도 분명 있었다.
분명 서로 어느 정도 이야기가 오가기는 했겠지만 이런 이유들이 있으니까 엄태웅도 유튜버 금쪽이 채널 구독자 수좀 올려달라고 직접 말했겠지.
일단 맨날 비계랑 버터 먹으면서 살만 찌운 건달들만 보다가 간만에 와꾸 존잘인 안산 원주민파 출신 김대현을 보니까 눈은 즐거웠다.
금쪽이 김대현 나이는 95년생이니까 올해 29살이다.
유도를 꽤나 오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본인 말로는 깡패들한테는 질 수가 없다고 말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대현 왈,
"전국 깡패 전부 x밥입니다"
"제가 누구랑 싸워서 질 자신이 없습니다"
사실 유도선수한테 잡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길바닥에서 유도선수한테 잡히면 복싱이고 뭐고 바닥에 메다 꽂히는 건 시간문제다.
특히 김대현이 안산원주민파 소속일 때 돌잔치 썰은 아직까지 그 바닥에서는 상당히 유명하다고.
18년도 네해 위 선배 돌잔치에 간 김대현은 남자 화장실 앞에서 타 지역 선배랑 마주쳤는데 인사 삐딱하게 했다고 우사를 주자 "아니 직계도 아니잖습니까?" 했는데 그 선배가 "아니 그러면 선배한테 처세 그 따위로 하냐"고 하자 김대현이 주먹으로 인사하자고 말하고 바로 선배와 잇뽕을 떠서 원투 꽂더니 뒤로 넘어가서 기절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 이야기가 충분히 신빙성이 있는게 배정렬 김대현이 엄태웅 방송에서 서로 날선 말로 그것도 반말로 욕지거리 하는 거 보면 확실히 난놈은 난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의외로 금쪽이 중 금종이 같이 덩치 크고 과묵해 보이는 애들이 나이나 이런거 중요하게 생각해서 선배들한테 깍듯이하고 금쪽이 금대 스타일이 의외로 거친 면이 있어서 겉으로 번지르르하게 하기 보다는 실제 싸움 실력을 가리는 걸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튼 유튜버 금쪽이 채널의 금종이 금대 두 사나이가 전국 조직을 와해시키는 참교육 유튜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한때 금대 김대현이 몸담 았던 조직이 안산 원주민파인데 나름 그 쪽에서는 계보가 있는 조직이다.